팔뚝 지방흡입 이후의 하루 — 팔을 올리고 내린 두 가지 자세로 읽는 수술 전후와 회복의 순서
팔뚝 지방흡입 이후의 하루 — 팔을 올리고 내린 두 가지 자세로 읽는 수술 전후와 회복의 순서
팔뚝 지방흡입을 알아보다 보면 대부분의 글이 ‘수술 당일’에서 시작해 ‘6개월 뒤’에서 끝납니다. 그런데 실제로 팔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은 달력 위의 날짜가 아니라 하루 안의 장면에서 옵니다. 아침에 거울 앞에서 팔을 들어 올릴 때, 가방끈을 어깨에 걸 때, 사진을 찍으려고 팔을 뻗을 때, 소매를 걷어 올릴 때 같은 순간입니다.
이 글은 그 장면을 따라가며 두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하나는 팔을 올리고 내린 두 가지 자세를 앞·뒤·옆에서 찍은 수술 전후 사진을 어떤 눈으로 읽으면 좋은지입니다. 다른 하나는 수술 뒤 몸이 거치는 순서, 즉 부기와 뭉침이 오는 시기와 일상 활동을 넓혀 가는 순서입니다. 의학적인 설명은 비너스의원의 수술 후 활동 안내와 칼럼, 그리고 Klein의 투메슨트 지방흡입 교과서를 비롯한 해외 교과서·논문 자료에서만 가져왔고, 자료에 숫자가 없는 항목은 숫자를 만들지 않고 ‘상담에서 확인할 내용’으로 남겼습니다. 환자분의 후기나 경험담은 싣지 않았습니다.

1. 왜 팔만 그대로일까 — 운동으로 줄지 않는 팔의 지방
Klein의 투메슨트 지방흡입 교과서 팔 편(Chapter 39)의 도입부는 팔 지방흡입이 거의 전적으로 여성에게 해당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합니다. 나이가 들고 유전적인 경향이 더해지면 여성은 팔에 지방이 쌓여 몸 전체와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같은 글에는 중요한 문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운동으로는 팔에 있는 지방의 부피를 줄일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이 문장은 팔 체형을 고민해 온 분들의 경험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체중을 줄이고 상체 운동을 열심히 해도 팔 뒤쪽의 도톰한 윤곽은 마지막까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는 데 분명 도움이 되지만, 특정 부위에 쌓인 피하지방의 양을 골라서 바꾸는 방법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면 ‘내가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자책에서 한 걸음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짚어 둘 점이 있습니다. 지방흡입은 체중을 줄이는 수술이 아니라 체형을 다듬는 수술입니다. 해외 자료에도 체중 감량은 지방흡입의 적응증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적혀 있습니다. 팔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분께 맞는 질문은 ‘몇 kg이 빠지나’가 아니라 ‘내 팔의 어느 부분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입니다.
2. 수술은 팔의 어디를 다루는가 — 교과서가 설명하는 기준
팔 지방흡입이 팔의 어느 면을 어떻게 다루는지는 교과서마다 설명의 결이 조금 다르지만, 공통으로 읽히는 줄기는 분명합니다.
- 균일하게 덜어낸다는 원칙 — Klein 교과서는 팔 투메슨트 지방흡입의 지도 원칙을 ‘피부 아래 피하지방을 고르게 덜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팔 둘레의 약 75%(270도)를 다루고, 팔의 안쪽 면(손바닥 쪽)은 지방이 얇아 제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가는 캐뉼라를 쓰는 투메슨트 방식 — 같은 교과서는 마이크로 캐뉼라를 쓰는 투메슨트 지방흡입으로 팔의 비율이 잘 맞는 결과를 꾸준히 얻을 수 있다고 정리합니다.
- 팔 뒤쪽이 중심 — 또 다른 교과서(지방흡입 일반 교과서의 팔 부분)는 흡입의 대부분이 팔의 뒤쪽 면에서 이루어지며, 절개구를 팔꿈치와 어깨뼈 부근에 두는 방식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절개구의 위치와 개수는 시술하는 의사와 팔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담에서 확인할 내용입니다.
- 앞쪽 겨드랑이 지방 — Klein 교과서에는 앞쪽 겨드랑이 지방 패드(anterior axillary fat pad)를 다루는 자세가 별도의 그림으로 실려 있습니다. 팔 라인이 겨드랑이 쪽으로 이어지는 부위까지 함께 보는 것이 팔 체형 설명의 일부라는 뜻입니다.
해부학 연구도 하나 짚어 보겠습니다. 팔의 지방 분포를 시신 팔에서 직접 측정한 연구(여성 43~83세 7개 팔)는 팔의 앞쪽과 안쪽에서 표층 흡입이나 지나친 흡입을 하면 울퉁불퉁한 불규칙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연구는 깊은 층과 중간 층의 흡입을 팔의 뒤쪽과 바깥쪽에 한정하는 접근을 제안합니다. 팔 수술에서 ‘얼마나 많이’만큼이나 ‘어느 면을, 얼마나 고르게’가 중요하다는 근거로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비너스의원이 환자분들께 설명하는 원칙도 같은 방향입니다. 남기는 지방층의 두께를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래서 빼야 할 지방은 최대한 확실하게 제거하되 라인은 울퉁불퉁하지 않게 매끈하게 다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방층이 얇아지면 그 아래의 근육과 골격의 모양이 드러나기 때문에, 결과는 결국 그 사람이 원래 가진 골격과 근육의 형태를 따라 나옵니다.

3. 두 가지 자세로 읽는 수술 전후 사진 — 팔을 올리고, 내리고
팔은 자세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으로 보이는 부위입니다. 팔을 위로 올리면 위팔 뒤쪽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윤곽이 보이고, 팔을 내린 차렷 자세에서는 팔의 폭과 몸통 사이의 공간, 옆에서 본 위팔의 두께가 보입니다. 그래서 팔 전후 사진은 한 가지 자세, 한 방향만 보지 말고 여러 자세와 방향을 함께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아래 사진은 비너스의원에서 팔 지방흡입을 받은 한 분의 수술 전후 비교 사진입니다. 얼굴은 가린 상태로, 같은 배경에서 같은 자세로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만 설명하며, 조명과 피부색이 사진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색감이 아니라 윤곽선을 중심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 ① 팔을 위로 올린 앞모습과 뒷모습 — 위팔 뒤쪽에서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선




팔을 위로 올리면 위팔의 피부와 지방이 중력을 따라 아래로 몰리지 않고 펴지기 때문에, 윤곽선이 가장 정직하게 보이는 자세입니다. 앞모습 사진에서는 수술 전 위팔 아래쪽이 도톰하게 처져 보이던 부분이, 수술 후에는 팔꿈치까지 이어지는 선이 한결 가늘어진 모습으로 확인됩니다. 뒷모습 사진에서도 위팔 뒤쪽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이어지는 선이 수술 후 정리된 모습입니다.
자세 ② 팔을 내린 뒷모습과 옆모습 — 팔 폭과 위팔의 두께




일상에서 사람들이 내 팔을 보는 자세는 대개 팔을 내린 모습입니다. 뒷모습 사진에서는 수술 후 팔의 폭이 좁아지면서 팔과 몸통 사이의 공간이 더 눈에 들어오고, 옆모습 사진에서는 위팔 뒤쪽으로 볼록하던 선이 한결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사진에 보이는 팔꿈치 주변의 자국과 옅은 멍은 회복 과정에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같은 분의 같은 자세라도 숨을 들이쉬었는지, 어깨에 힘이 들어갔는지에 따라 선이 조금 달라 보일 수 있으니, 사진 한 장의 인상보다 여러 방향에서 같은 변화가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전후사진 정보 — 동일인 여부: 비너스의원에서 수술한 동일인의 수술 전·후 사진입니다. 촬영시기: 2021년 촬영. 동일 조건: 최대한 동일한 자세와 크기로 편집하였습니다. 부작용 정보: 지방흡입 부작용 안내 https://myvenus.co.kr/251242 · 지방흡입 후에는 멍, 부종, 통증, 감각 변화, 피부 표면의 굴곡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수술 결과와 회복 속도는 체형·지방량·피부 탄력에 따라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사진이 최종 결과가 아닐 수 있으므로, 결과는 경과를 두고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4. 수술 뒤의 하루들 — 몸이 거치는 순서
이제 사진 속 팔이 수술 뒤 어떤 순서를 거쳐 가는지 하루 장면으로 옮겨 보겠습니다. 아래 표의 왼쪽 칸은 비너스의원의 수술 후 활동 안내에 적혀 있는 기준이고, 오른쪽 칸은 그 기준을 일상 장면으로 풀어 본 예시입니다. 오른쪽은 병원의 지침이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일정은 수술 범위와 양, 개인의 회복에 따라 달라지므로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 자료의 기준 | 일상 장면으로 옮기면 |
|---|---|
| 운전은 수술 후 24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 수술 당일과 다음 날 이동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쪽으로 계획합니다 |
| 대개 수술 후 1~2일이 지나면 직장에 나갈 수 있고, 사무적인 업무는 1~3일이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 정도의 가벼운 업무는 가능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크게 쓰는 일은 범위와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
|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불편이 없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산책처럼 팔을 크게 쓰지 않는 활동부터 시작합니다 |
| 테니스, 에어로빅, 조깅 같은 활발한 운동은 수술 후 4주가 지나야 가능합니다 | ‘4주’는 하한선이므로, 운동을 재개하기 전에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합니다 |
| 갑작스러운 운동보다 점차 활동을 늘려 갑니다 | 활동량을 한꺼번에 올리지 않고 조금씩 올립니다 |
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숫자가 ‘언제부터 해도 된다’의 하한선이라는 것입니다. 운전 24시간, 업무 복귀 1~3일, 활발한 운동 4주는 모두 ‘이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다’는 뜻이지 ‘그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문제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팔은 하루 종일 쓰는 부위라서, 몸이 보내는 신호가 숫자보다 앞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불편하다면 활동을 한 단계 줄이고, 줄여도 불편이 이어지면 병원에 확인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직업과 하루 일과에서 팔을 얼마나 쓰는지 의료진에게 미리 말씀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5. 거울 속 팔이 낯선 시기 — 부종과 경화과정을 알아 두기
수술 직후의 팔은 수술 전의 팔보다 오히려 도톰해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지방흡입 환자에게는 어느 정도의 부종이 생기는데, Klein 교과서의 부종 장은 그 이유를 손상된 모세혈관에서 혈장 단백질이 새어 나오는 것과 피하 림프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팔 수술 후의 압박에 대해서도, 압박은 중요하지만 팔의 먼 쪽(손과 아래팔 쪽)에 부종이 눈에 띄게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 두어야 한다고 한 교과서는 적고 있습니다. 압박을 얼마 동안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는 병원마다 안내가 다르므로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부종과 별개로 알아 두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 ‘경화과정’입니다. 비너스의원의 안내에 따르면, 수술 뒤에는 피부 안쪽의 지방층이 제거되면서 피부가 남아돌게 되고 그 피부가 쪼그라들며 울고 뭉치게 되는데, 이를 경화과정이라고 부릅니다. 경화과정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달리 지방흡입 후에 피부 처짐이 잘 생기지 않고 오히려 늘어진 피부가 수축되어 자연스러운 모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교과서도 지방흡입 후 피부 수축이 진피의 탄성 복원과 피하지방 섬유의 수축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니 회복 초기에 팔이 단단하게 만져지거나 표면이 고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이 과정의 일부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일 수 있다’와 ‘모두 정상이다’는 다른 말입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한쪽만 유난히 붓거나, 열감과 붉은 기가 번지는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다면 지켜보지 말고 병원에 연락해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수술 후 사진 한 장으로 최종 결과를 판단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비너스의원의 케이스 설명에도 수술 후 1주일 무렵의 사진은 부종과 멍이 남아 있는 회복 초기의 모습이라 최종 결과로 보지 말아 달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6. 같은 수술인데 결과가 다른 이유 — 피부 탄력과 골격
팔 지방흡입 결과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오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를 짚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피부 탄력입니다. 비너스의원의 칼럼은 하복부와 팔을 지방흡입 후 피부 수축이 잘 되는 부위로 설명하되, 지방을 충분히 제거했을 때를 전제로 하고, 피부 탄력이 좋은 분들의 결과가 가장 좋다고 정리합니다. 해외 교과서도 같은 방향입니다. 지방흡입만으로 충분한 경우는 지방 과잉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이고 피부가 팽팽한 비교적 젊은 환자이고, 피부가 많이 늘어져 있는 경우에는 팔 뒤쪽 피부의 수축이 잘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체중 감량 뒤에 피부가 늘어진 팔이라면 기대할 수 있는 결과의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상담에서 지방의 양과 함께 피부의 탄력 상태를 먼저 진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원래의 골격과 근육입니다. 지방층을 고르게 남기는 수술에서는 좌우의 흡입량을 일부러 다르게 하지 않는 것이 비너스의원의 원칙입니다. 좌우 흡입량을 달리하면 오히려 짝짝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래 한쪽 어깨나 팔의 골격과 근육이 비대칭이라면, 지방이 얇아진 뒤에는 그 비대칭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양팔의 모양이 다르다고 해서 수술 때 한쪽만 더 빼 주는 것이 해법은 아니라는 점은 상담 전에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7. 전후 사진을 볼 때 흔한 착각 다섯 가지
전후 사진은 팔의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 주는 자료이지만, 사진이라는 매체 때문에 생기는 착시도 많습니다. 병원의 사진이든 내가 찍은 사진이든 아래 다섯 가지를 떠올리며 보시면 판단이 한결 차분해집니다.
- 조명과 색감의 차이 — 같은 사람이라도 조명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팔의 음영이 달라 보입니다. 앞에서 본 사진도 수술 전후의 색감이 서로 다르게 나와 있으므로, 피부색이 아니라 윤곽선의 위치를 비교해야 합니다.
- 팔을 든 높이의 차이 — 팔을 올린 자세에서는 팔이 몇 도 높게 또는 낮게 올라갔는지에 따라 위팔 뒤쪽 선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같은 높이로 찍힌 사진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 숨과 어깨 힘의 차이 — 숨을 크게 들이쉬거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위팔의 선이 다르게 보입니다. 한 장의 인상보다 여러 자세에서 같은 방향의 변화가 보이는지가 더 믿을 만한 단서입니다.
- 촬영 시점의 차이 — 수술 후 사진이 부종과 멍이 남아 있는 회복 초기에 찍혔는지, 경과를 두고 찍혔는지에 따라 같은 사람의 팔도 다르게 보입니다. 비너스의원의 케이스 설명에도 수술 후 1주일 무렵의 사진은 최종 결과가 아니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 단 한 가지 자세만 보여 주는 사진 — 팔은 자세에 따라 모양이 크게 달라지므로, 유리한 자세 하나만 보여 주는 사진은 판단의 근거로 부족합니다. 팔을 내린 자세, 편 자세, 올린 자세가 모두 있는 사진을 찾아보세요.
이 다섯 가지는 병원을 평가하는 기준이라기보다 내 눈을 점검하는 기준입니다. 내가 찍은 수술 전 사진을 상담에 가져갈 때도, 촬영 조건을 같게 해 두면 나중에 경과를 비교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같은 벽 앞에서, 같은 조명 아래, 같은 높이로 팔을 들고, 숨을 편안하게 내쉰 상태로 찍어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8. 상담에 가져가면 좋은 것 — 사진 세 장과 질문 다섯 개
지금까지의 내용을 상담에서 활용하는 방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상담에서 가장 유용한 자료는 내 팔을 세 가지 자세로 찍은 사진입니다. 팔을 내린 모습, 옆으로 편 모습, 위로 올린 모습을 같은 조명 아래에서 찍어 가시면 의료진이 팔의 어느 면에 지방이 모여 있는지 훨씬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있으면 수술 후 사진과 비교하는 기준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 내 팔의 지방은 어느 면(뒤쪽·바깥쪽·겨드랑이 쪽)에 주로 모여 있는지
- 내 피부의 탄력 상태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결과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 절개구의 위치와 개수, 수술 후 압박과 부종 관리는 어떻게 안내되는지
- 내 직업과 일상에서 팔을 쓰는 활동은 언제부터 어디까지 가능한지
- 수술 후 체중이 달라질 때 팔 라인은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9. 이 글에 사용한 자료
의학적 서술은 아래 자료에서만 가져왔으며, 자료에 없는 수치나 기간은 쓰지 않았습니다. 해외 자료는 시술 방식과 환자군이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런 설명이 있다’는 참고 범위로 읽어 주세요.
- 비너스의원 칼럼 「지방흡입 수술 후 활동에 대하여」 — 경화과정, 운전·직장 복귀·운동 재개 기준
- 비너스의원 칼럼 「울퉁불퉁 지방흡입술」 — 팔과 하복부의 피부 수축, 피부 탄력과 결과의 관계
- 비너스의원 안내 — 남기는 지방층의 두께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좌우 흡입량을 다르게 하지 않는 원칙
- Klein, 투메슨트 지방흡입 교과서 Chapter 39(팔)·Chapter 11(지방흡입 후 부종) — 팔 지방흡입의 원칙과 부종의 기전
- 지방흡입 일반 교과서 — 팔 뒤쪽 중심의 흡입, 팔 수술 후 압박과 말단 부종, 피부 상태에 따른 적응
- 시신 팔을 이용한 팔 지방 분포 연구 — 팔 앞쪽·안쪽의 표층 흡입과 불규칙의 관계
자주 묻는 질문
Q. 팔 운동을 열심히 하면 지방흡입 없이도 팔뚝살이 빠지나요?
Klein 교과서는 운동으로는 팔에 쌓인 지방의 부피를 줄일 수 없다고 설명합니다. 운동은 근육과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특정 부위의 피하지방을 골라서 줄이는 방법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내 팔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진찰 후 상담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Q. 수술하고 바로 출근할 수 있나요?
비너스의원의 안내에 따르면 대개 수술 후 1~2일이 지나면 직장에 나갈 수 있고, 사무적인 업무는 1~3일이면 충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수술 범위와 양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직업과 업무 강도를 상담 때 말씀해 주세요.
Q. 운동은 언제부터 다시 할 수 있나요?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불편이 없으면 시작할 수 있고, 테니스·에어로빅·조깅 같은 활발한 운동은 수술 후 4주가 지나야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운동보다 점차 활동을 늘려 가야 합니다.
Q. 팔이 울퉁불퉁하고 단단해졌는데 괜찮은 건가요?
수술 뒤 피부가 쪼그라들면서 울고 뭉치는 경화과정이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통증이 심해지거나 한쪽만 심하게 붓거나 열감과 붉은 기가 번지는 등 평소와 다른 변화가 있으면 지켜보지 말고 병원에 연락하세요.
Q. 피부가 늘어진 팔도 지방흡입으로 괜찮아지나요?
팔은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면 피부 수축이 잘 되는 부위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 탄력이 좋은 분의 결과가 가장 좋고 피부가 많이 늘어진 경우에는 수축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는 진찰을 통해 상담에서 확인해 주세요.
Q. 회복 기간은 정확히 몇 주인가요?
자료에서 확인되는 기준은 위 표의 운전 24시간, 직장 복귀 1~3일, 활발한 운동 4주 정도입니다. 그 밖의 구체적인 기간은 수술 범위와 개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Q. 수술 후 내 팔 사진은 언제 찍어 두면 좋을까요?
정해진 시점이 있다기보다, 수술 전에 한 번 찍어 두고 이후에는 같은 벽, 같은 조명, 같은 높이로 팔을 든 조건에서 경과를 두고 찍어 비교하시기를 권합니다. 회복 초기에는 부종과 멍이 남아 있으므로 그 시기의 사진을 최종 결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어느 시점에 어떤 자세로 찍으면 좋은지는 경과 확인 때 의료진과 상의하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 달력보다 먼저 오는 것은 하루의 장면입니다
팔뚝 지방흡입 후의 변화는 달력의 숫자보다 하루의 장면에서 먼저 느껴집니다. 팔을 들었을 때 윤곽이 달라진 느낌, 옷소매가 다르게 맞는 느낌 같은 것들입니다. 그 장면에 도착하기까지는 부종과 경화과정이라는 ‘낯선 시기’를 거치며, 활동은 하루 단위로 조금씩 넓혀 가야 합니다.
비너스의원은 부천 상동역에 있으며, 대표원장은 지방흡입 수술만 20년을 해 왔습니다. 팔을 어떻게 수술하는지, 내 피부에서는 어떤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는 사진이 아니라 진찰로 확인할 일입니다. 상담 전화는 010-2353-4845 / 032-322-4845, 카카오톡 상담은 https://pf.kakao.com/_cxeBlj, 온라인 상담은 https://myvenus.co.kr/counsel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 부작용: 출혈, 감염, 혈종, 피부 불균형, 감각 이상, 색소 침착,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 부작용 안내: https://myvenus.co.kr/25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