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축소 뒤 관리 루틴 — 아침 서는 자세부터 저녁 한 줄 메모, 주 1회 체중 확인까지 ‘하루 네 칸’으로 정리했습니다
엉덩이축소 뒤 관리 루틴 — 아침 서는 자세부터 저녁 한 줄 메모, 주 1회 체중 확인까지 ‘하루 네 칸’으로 정리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뭘 하면 되지?” 수술 전 상담에서는 수술 방법과 범위를 이야기하느라 시간이 가고, 수술 후 관리는 안내문 한 장으로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집에서 맞는 하루는 안내문 속 문장보다 훨씬 구체적입니다. 아침에 거울 앞에 서는 순간, 출근길에 걷는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오후, 자기 전에 몸을 살피는 저녁이 모두 ‘관리’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그 하루를 네 칸으로 나누어 보려는 시도입니다. 큰 계획을 세우는 대신, 하루에 한 번씩 확인할 것만 정해 두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부천 상동역 비너스의원이 환자분들께 안내해 온 ‘지방흡입 수술 후 활동’ 칼럼, 엉덩이 케이스 리뷰 칼럼, 합병증과 부작용 안내 문서에 적힌 내용만 바탕으로 했고, 자료에 날짜나 숫자가 정해져 있지 않은 부분은 지어내지 않고 “상담에서 확인하세요”라고 적었습니다.
한 가지만 먼저 말씀드립니다. 회복 속도와 활동 범위는 수술 범위, 체형, 피부 탄력에 따라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개인별 처방이 아니며, 퇴원할 때 받으신 안내와 진료실에서 들은 지시가 언제나 이 글보다 우선합니다.

루틴의 전제 — 지방흡입 뒤 몸 안에서는 ‘경화’라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관리 루틴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너스의원 칼럼은 지방흡입이 피부와 근육 사이의 지방층을 제거해 체형을 다듬는 수술이라고 설명합니다. 지방층이 줄어들면 피부가 상대적으로 남아돌게 되고, 이 피부가 쪼그라들면서 울고 뭉치게 되는데 이 과정을 경화과정이라고 부릅니다. 같은 칼럼은 이 경화과정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달리 지방흡입 뒤에 피부 처짐이 잘 생기지 않고, 오히려 늘어진 피부가 수축되어 자연스러운 모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엉덩이 처짐을 개선하거나 엉덩이를 줄이는 수술에서 특히 의미가 있는 과정이라는 언급도 함께 있습니다.
경화를 의학적으로는 비감염성 염증성 섬유화 과정이라고 설명하며, 흡입한 지방량이 많은 부위일수록 뭉침이 많고 더 오래간다고 합니다. 칼럼에 따르면 이 섬유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효소에 의해 녹아 풀리는 것이지, 물리적인 자극이나 마사지로 풀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수술 후 1~2주 사이에 경화가 가장 심해졌다가 점차 뭉침이 풀리면서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생기며, 그때부터 자연스러운 활동이나 운동이 가능해진다고 안내합니다.
이 설명이 중요한 이유는, 이후의 모든 루틴이 ‘경화가 진행되는 동안 몸을 급하게 쓰지 않는다’는 한 문장으로 모이기 때문입니다. 지방흡입 뒤에는 심한 활동을 자제하고,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속도에 맞추어 활동을 조금씩 늘려 가야 한다는 것이 칼럼의 요지입니다.
첫째 칸 · 아침 — 거울 앞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 먼저 봅니다
하루의 첫 번째 관리는 의외로 서는 자세입니다. 비너스의원의 케이스 리뷰 칼럼은 엉덩이 아래쪽 주름이 엉덩이와 허벅지가 접히는 자리에서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만들어지는 주름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에는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넣어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차렷 자세처럼 골반을 세우고 바르게 서는 습관을 들이면 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넣는 자세를 반복하면 그 자리가 다시 접히면서 주름이 재발할 수 있다는 문장도 같은 칼럼에 있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 리뷰에서는 엉덩이 주름선에 지방이식을 해서 처짐을 막고 드러난 주름을 약화시키더라도, 엉덩이를 안쪽으로 접는 동작을 하면 주름은 깊어진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이 안내들은 엉덩이 아래 주름이나 지방이식을 함께 다룬 사례를 설명하면서 나온 내용이므로, 내 수술 범위에서 어느 정도로 중요한지는 상담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실천은 어렵지 않습니다. 양발을 나란히 두고, 골반이 앞이나 뒤로 쏠리지 않았는지 거울로 한 번 보고,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넣는 느낌이 없는지만 확인하세요. 오래 서 있을 때나 양치할 때처럼 무심코 자세가 무너지는 순간에도 ‘차렷 자세’라는 기준 하나만 떠올리면 됩니다. 사진 한 장을 같은 자리에서 찍어 두면 나중에 변화를 비교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엉덩이 아래 주름이 왜 이렇게 자세와 연결되는지도 비너스의원 케이스 리뷰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엉덩이 바로 아래, 주름선 밑의 볼록한 부위를 지방흡입 관련 문헌에서는 바나나 모양이라 하여 ‘바나나 롤(banana roll)’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위의 깊은 지방층에는 엉덩이를 아래에서 받쳐 주는 섬유조직이 지나가는데, 여기를 깊게 흡입하면 지지 구조가 끊어져 오히려 엉덩이가 더 처지거나 주름선이 길어지고 이중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련 문헌에서는 이 부위를 얕은 층만 보수적으로 흡입하라고 권하고, 비너스의원에서도 엉덩이 외측과 힙은 충분히 줄이되 주름선 바로 아래는 얕은 층에서 조심스럽게 다듬는다고 안내합니다.
한 번 손상된 인대를 수술로 원래처럼 이어 붙일 수는 없다는 설명도 같은 칼럼에 나옵니다. 그만큼 수술 방법이 중요하고, 수술 후에는 내가 매일 반복하는 자세가 그 선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것이 ‘자세만 바르게 하면 주름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엉덩이 아래 주름은 얕아질 수는 있어도 수술 후에 남을 수 있고 자세에 따라 다시 깊어질 수 있다는 단서가 칼럼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자세는 결과를 보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결과를 지키는 데 보탬이 되는 습관 정도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둘째 칸 · 낮 — 활동은 ‘얼마나’보다 ‘얼마나 갑자기’가 문제입니다
낮 시간의 관리는 한 문장으로 줄이면 “급하게 움직이지 않는다”입니다. 비너스의원 안내는 몇 가지 기준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운전은 수술 후 24시간은 지나야 하고, 대개 수술 후 1~2일이면 직장에 나갈 수 있으며, 사무적인 업무는 1~3일이 지나면 충분하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합니다. 수술의 범위나 양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은 불편이 없으면 시작할 수 있고, 테니스·에어로빅·조깅처럼 활발한 운동은 수술 후 4주는 지나야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갑작스러운 운동보다는 점차적으로 활동을 늘려야 한다는 말이 그 뒤에 따라붙습니다.

왜 이렇게 ‘갑작스러움’을 강조할까요? 같은 칼럼은 경화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합병증으로 혈종과 장액종을 듭니다. 혈종은 경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갑작스러운 활동으로 지방층이 수축되어 뭉쳐 있던 조직 속 혈관이 찢어지면서 출혈이 생기고 피부와 근육 사이에 피가 고이는 현상입니다. 칼럼은 이를 외과적 응급상황으로 설명하며, 고인 피를 빨리 제거하고 지혈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액종은 지속적이고 과도한 활동으로 피부와 근육층이 움직여 마찰이 생기면서 유착이 되지 못하고 빈 공간에 노란 진물이 고이는 현상입니다. 칼럼에는 지방흡입 2주 무렵에 갑작스럽게 넘어지며 팔을 짚어 겨드랑이 부위에서 혈종이 생긴 사례가 실려 있는데, 이는 엉덩이 수술 사례가 아니라 경화기의 갑작스러운 동작이 왜 조심스러운지를 보여 주는 예시로 읽으시면 됩니다.
그래서 낮의 루틴은 ‘많이 하기’가 아니라 ‘속도 조절’이 핵심입니다. 계단을 뛰어 오르거나 무거운 것을 번쩍 들거나 미끄러운 곳에서 서두르는 것처럼 갑자기 힘이 실리는 동작을 피하고, 컨디션이 괜찮은 날에도 평소의 절반 속도로 움직인다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 보세요. 활동을 늘리는 판단이 헷갈릴 때는 아래 신호등처럼 생각하시면 단순합니다.

압박복도 낮 시간 관리의 일부입니다. 비너스의원의 가슴 지방흡입 케이스 리뷰는 수술 후 압박복을 착용하면 얇아진 피부가 줄어든 볼륨 위로 다시 자리를 잡는 데 도움이 되고, 관련 문헌에서도 피부가 다시 적응하는 데 알맞은 탄력 압박 붕대와 압박복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엉덩이 수술에서 압박복을 얼마나, 어떻게 입을지는 수술 범위에 따라 안내가 달라지므로 이 글에서 기간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퇴원할 때 받은 안내를 그대로 따르시고, 궁금한 점은 상담에서 물어보세요.
셋째 칸 · 저녁 — 한 줄이라도 ‘적어 두는’ 것이 불안을 줄입니다
저녁의 루틴은 몸 상태를 한 줄 적는 것입니다. 오늘 어느 쪽이 더 뭉친 느낌이었는지, 당기는 느낌이 있었는지, 붓기가 아침보다 어땠는지, 감각이 평소와 달랐는지를 짧게 적으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기록하는 이유는 경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몸의 느낌이 날마다 달라 보이기 때문입니다. 비너스의원의 합병증과 부작용 안내 문서는 수술 후 통증과 붓기, 멍, 피부의 뭉침, 절개구 흉터, 피부의 이상감각이나 감각 저하, 피부색 변화가 회복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정리합니다. 그 정도와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남의 경과’와 비교하기보다 ‘내 경과의 방향’을 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기록은 진료실에서도 힘을 발휘합니다. “요즘 좀 이상해요”라는 말보다 “지난 일주일 동안 오른쪽만 계속 뭉치는 느낌이 있었어요”라는 말이 훨씬 구체적인 정보가 됩니다. 반대로 기록을 보다가 평소와 다른 느낌이 이어지거나 점점 더해진다고 느껴지면, 참고 기다리기보다 먼저 병원에 알려서 확인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활동이나 넘어짐 뒤에 달라진 느낌이 있다면 앞에서 본 혈종 설명처럼 지체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 오늘 뭉치거나 당긴 느낌이 있던 곳(좌우 구분해서)
- 붓기가 아침과 저녁에 어떻게 달랐는지
- 낮에 무리했다고 느낀 동작이 있었는지
- 내일 병원에 물어볼 질문 한 가지
넷째 칸 · 주 1회 — 체중계 숫자보다 ‘어디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봅니다
마지막 칸은 일주일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비너스의원 안내 문서와 칼럼은 지방흡입 뒤 체중이 늘어날 때 나타날 수 있는 ‘불균형 비만’을 설명합니다.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는 받지 않은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지방세포가 적기 때문에, 체중이 늘면 수술하지 않은 부위의 조직에 더 많이 붙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것은 수술이 잘못되어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수술 후 체중이 늘면서 나타나는 변화로 이해하시라고 칼럼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연구들은 대상자가 수십 명에서 백여 명 정도의 규모이고 주로 가슴·복부·내장 지방의 변화를 본 것이어서, 지방흡입을 받은 모든 분에게 생긴다는 뜻이 아니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덧붙입니다.
그래서 주 1회 확인은 체중 숫자 하나가 아니라 흐름과 비율을 보는 일입니다.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에 재고,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위쪽이 서로 어떤 비율로 변하는지를 거울과 사진으로 함께 확인하세요. 한 번에 크게 줄이거나 늘리기보다 일정하게 유지하는 쪽이 균형에 유리하다는 방향은 위의 설명과 맞닿아 있습니다. 지방이식을 함께 받으신 경우에는 이식한 지방의 생착 정도에 따라 결과에 개인차가 있다고 비너스의원 칼럼이 안내하므로, 체중 변화가 있을 때의 관리 방법은 상담에서 따로 확인하시기를 권합니다.
주 1회 사진을 남길 때의 요령도 몇 가지 적어 둡니다. 같은 요일과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와 같은 조명에서, 몸에 붙는 비슷한 옷을 입고 찍으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발의 위치를 바닥에 테이프로 표시해 두면 서 있는 자리가 달라져 인상이 변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후면과 측면 두 방향만 꾸준히 남겨도 충분하고, 이 기록은 병원에 공유하는 용도로 쓰는 것이니 SNS 등에 올리는 사진과는 따로 보관하시기를 권합니다. 사진을 찍는 주기에 정해진 기준은 자료에 없으므로,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는 간격을 스스로 정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수술 전·후 — 같은 각도로 남기는 기록의 예
아래 사진은 비너스의원에서 엉덩이와 상복부 지방흡입을 받은 분의 수술 전·후 비교입니다. 후면 두 세트와 좌측면 한 세트로, 같은 각도에서 찍은 전과 후를 나란히 놓았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주 1회 사진 기록도 이렇게 같은 각도를 반복해서 남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후면 1 — 엉덩이 좌우 균형과 아래쪽 윤곽을 같은 위치에서 비교해 보세요
후면 사진에서는 엉덩이의 크기와 좌우 균형, 엉덩이 아래쪽이 허벅지와 만나는 선의 높이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같은 각도로 찍은 전·후 두 장을 나란히 놓고 보면 크기만이 아니라 아래쪽 선의 위치도 비교하기 쉽습니다.


후면 2 — 같은 후면 각도의 두 번째 세트입니다


좌측면 — 허리에서 엉덩이,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옆선을 비교해 보세요
측면 사진에서는 허리 쪽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곡선과 엉덩이 아래 윤곽이 허벅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모양을 봅니다. 바지를 입었을 때 옆에서 보이는 실루엣과 가장 가까운 방향이라, 주 1회 기록에서도 후면과 함께 남겨 두기에 좋은 각도입니다.
게시된 지방흡입 전후 사진 정보 — 동일인 여부: 비너스의원에서 수술받은 분의 수술 전·후 비교 사진이며 각 세트의 전·후 사진은 동일인입니다. 촬영 시기: 2021년 촬영. 시술 부위: 엉덩이와 상복부 지방흡입. 동일 조건: 같은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편집한 것이며, 자세와 조명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따르며, 이 사례의 결과가 모든 분에게 같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루틴이 흐트러진 날 — 하루를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
관리 루틴을 이야기하면 늘 따라오는 걱정이 있습니다. 바빠서 메모를 못 쓴 날, 자세를 신경 쓰지 못한 날, 체중을 재지 못한 주가 생기면 ‘망쳤다’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루틴은 시험이 아니라 내 몸을 알아 가는 도구입니다. 하루를 건너뛰었다면 다음 날 한 칸만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어제 못 쓴 메모를 오늘 한꺼번에 채우려 애쓰기보다, 오늘 느낌 한 줄을 적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다만 건너뛰어도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구분하셔야 합니다. 메모나 사진 기록은 건너뛰어도 괜찮지만, 낮 시간의 ‘서두르지 않기’는 경화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마음에 두어야 하는 원칙입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갑작스러운 활동이 혈종이나 장액종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날일수록 ‘오늘은 평소보다 한 단계만 천천히’라는 문장을 떠올려 보세요.
가족이나 함께 사는 분께 부탁해 둘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무거운 장바구니를 대신 들어 달라고 하거나, 욕실처럼 미끄러운 곳에서 서두르지 않도록 시간을 넉넉히 두는 정도입니다. 이것은 의학적인 처방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동작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요령이니, 내 상황에 맞게 조절하시고 정확한 활동 범위는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진료 전에 챙겨 가면 좋은 질문 메모
저녁 메모가 쌓이면 다음 진료에서 물어볼 말도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아래는 이 글에서 ‘자료에 정해진 기준이 없다’고 말씀드린 항목들을 모아 둔 것으로, 답은 담당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채워 넣으시면 됩니다.
- 압박복을 입는 시간과 기간 — 내 수술 범위에 맞춘 안내
- 가벼운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 시점과 종류, 강도
-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질 때 신경 쓸 점
- 체중 변화가 있을 때 확인해야 할 부위와 시기
- 지방이식을 함께 받았다면 이식 부위를 위해 조심할 동작
- 다음 진료 일정과 사진 기록 시점
하루 루틴,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
네 칸을 한꺼번에 완벽하게 지키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 일주일은 ‘아침에 서는 자세’와 ‘저녁 한 줄 메모’ 두 칸만 해도 충분합니다. 나머지는 몸이 허락하는 속도에 맞추어 하나씩 더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를 잘 보냈는지 점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흐름을 내가 알고 있다는 감각을 갖는 것입니다. 그 감각이 있으면 진료실에서도 질문이 구체적이 되고, 거울 앞에서 느끼는 불안도 줄어듭니다.
- 아침: 차렷 자세처럼 골반을 세우고,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넣지 않았는지 확인
- 낮: 갑작스러운 동작을 피하고 활동은 조금씩 늘리기, 압박복은 받은 안내대로
- 저녁: 몸 상태 한 줄 메모와 내일 물어볼 질문 한 가지
- 주 1회: 같은 조건의 체중·사진 기록, 허리·엉덩이·허벅지 비율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 수술한 날 직접 운전해서 돌아가도 되나요?
비너스의원 안내 칼럼에는 운전은 수술 후 24시간은 지나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수술 범위와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귀가 방법은 수술 전에 미리 정해 두시기를 권합니다.
Q. 출근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같은 칼럼에서 대개 수술 후 1~2일이면 직장에 나갈 수 있고, 사무적인 업무는 1~3일이 지나면 충분하다고 느낄 것이라고 안내합니다. 수술의 범위나 양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내 경우는 상담에서 확인하세요.
Q. 운동은 언제부터 다시 해도 되나요?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불편이 없으면 시작할 수 있고, 테니스·에어로빅·조깅 같은 활발한 운동은 수술 후 4주는 지나야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갑작스럽게 시작하기보다 점차 늘려 가는 것이 원칙이며, 구체적인 종류와 강도는 담당 의료진과 정하세요.
Q. 마사지를 하면 뭉침이 빨리 풀리나요?
비너스의원 칼럼은 경화로 생기는 섬유화가 시간이 지나면서 효소에 의해 녹는 것이며 물리적인 자극이나 마사지로 풀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임의로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기 전에, 어떤 관리를 해도 되는지 먼저 병원에 물어보세요.
Q. 체중이 조금 늘면 어디에 살이 붙나요?
안내 문서는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가 받지 않은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지방세포가 적어, 체중이 늘 때 수술하지 않은 부위에 더 붙어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모든 분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어디에 붙을지는 체형과 수술 범위에 따라 다르므로 상담에서 확인하세요.
Q. 붓기가 남은 시기의 모습으로 결과를 판단해도 되나요?
비너스의원 안내는 수술 후 1주일 무렵에는 붓기와 멍이 많이 남아 있어 최종 결과가 아니며, 붓기가 빠지면서 라인이 계속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지방흡입 수술 뒤 완전한 회복은 6개월 정도로 안내하므로, 이른 시기의 거울 속 모습은 ‘진행 중인 과정’으로 보시고 같은 조건의 사진으로 흐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압박복은 얼마나 입어야 하나요?
착용 기간은 수술 부위와 범위에 따라 안내가 달라서 이 글에서 일률적인 기간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퇴원할 때 받은 안내를 따르시고, 궁금한 점은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마치며 — 관리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매일 한 칸씩 쌓는 습관입니다
엉덩이축소 수술 뒤의 관리를 하루로 줄이면 네 가지입니다. 아침에 바르게 서고, 낮에 서두르지 않고, 저녁에 몸의 느낌을 적고, 일주일에 한 번 체중과 비율을 확인하는 것. 경화가 진행되는 동안 몸은 천천히 변하고, 그 변화를 급하게 재촉하거나 단정하지 않는 태도가 결과적으로 가장 마음 편한 관리가 됩니다. 이 글의 내용과 내 몸의 느낌이 다르다고 느껴질 때는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병원에 문의해 주세요. 개인에 따라 결과와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리 루틴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도구가 아니라 회복의 시간을 덜 불안하게 보내기 위한 도구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같은 수술을 받아도 붓기가 빠지는 속도, 뭉침이 풀리는 시기, 피부가 따라오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내 몸의 흐름을 기록으로 확인하고, 궁금한 점은 그때그때 병원에 묻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관리입니다.
상담: 010-2353-4845 / 032-322-4845 ·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cxeBlj · 온라인상담 https://myvenus.co.kr/counsel (부천 상동역 비너스의원)
부작용 안내: 지방흡입에는 멍, 부종, 통증, 일시적 뭉침, 감각 이상, 흡입구 흉터, 울퉁불퉁함, 혈종·장액종,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결과와 회복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myvenus.co.kr/251242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