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축소 지방흡입 뒤 거울 속 모양이 날마다 달라 보일 때 — 멍 색깔·단단함·옷 맞음새로 읽는 회복 경험 노트와 사진 기록법 (2022년 촬영 사례)
엉덩이축소 지방흡입 뒤 거울 속 모양이 날마다 달라 보일 때 — 멍 색깔·단단함·옷 맞음새로 읽는 회복 경험 노트와 사진 기록법 (2022년 촬영 사례)
수술을 받고 나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이 거울 앞에 서는 일입니다. 아침에는 엉덩이 아래쪽 선이 괜찮아 보이다가도 저녁에는 어딘가 부어 보이고, 어제는 단단하던 곳이 오늘은 조금 말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엉덩이축소 지방흡입을 받은 분들이 회복 중에 가장 자주 하시는 말씀은 “이게 잘 되고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입니다. 사실 이 질문 안에는 결과에 대한 기대,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읽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부담이 한꺼번에 들어 있습니다.
이 글은 수술 방법을 소개하는 글이 아니라, 수술 뒤 회복 기간에 “내가 겪는 변화가 대체로 어떤 순서로 흘러가는지”를 미리 알고 마음의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정리한 경험 노트입니다. 병원 안내 자료와 지방흡입 분야의 의학 문헌에서 확인되는 내용만 바탕으로 했고, 아래에는 2022년에 촬영한 엉덩이 지방흡입 사례의 수술 전후 사진도 함께 실었습니다. 다만 한 분의 사진과 하나의 시간표가 모든 분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개인에 따라 결과와 회복 속도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읽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거울 속 모양이 매일 다르게 보이는 이유를 살펴보고, 멍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회복 시간표는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그다음 사례 사진에서 눈에 띄는 점을 짚고, 엉덩이 아래 주름선과 자세, 옷 맞음새와 체중 관리, 마지막으로 회복 기록을 남기는 방법까지 이어가겠습니다.
거울 속 모양이 날마다 달라 보이는 이유부터 이해하기
수술 직후부터 한동안은 “지금 보이는 모양이 최종 결과가 아니다”라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너스의원 사례 자료에서도 수술 후 1주일째 촬영한 사진에는 붓기와 멍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최종 결과로 보기 어렵고, 붓기가 빠지면서 모양이 조금씩 더 달라진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거울 앞에서 느끼는 하루하루의 차이는 대부분 이 붓기가 몸 안에서 오르내리며 만들어 내는 차이라고 이해하시면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해외의 지방흡입 문헌에서도 비슷한 설명을 찾을 수 있습니다. 멍과 부종은 수술 뒤 언제나 어느 정도 나타나고, 멍은 약 3주 후에 가라앉지만 부종은 몇 달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또 수술 첫날에도 결과가 눈에 보이긴 하지만 피부 탄력이 돌아오고 부종이 해소되는 수술 후 6개월 무렵에 훨씬 뚜렷해진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즉 수술 직후의 모습, 한 달 뒤의 모습, 반년 뒤의 모습은 서로 다른 단계의 모습입니다.
엉덩이는 특히 이런 변화를 크게 느끼기 쉬운 부위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눌리고, 서 있을 때와 누워 있을 때의 느낌이 다르며, 속옷이나 바지가 닿는 선에 따라서도 모양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루 중 같은 시각에, 같은 옷차림으로 같은 거울 앞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다”는 불안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이 점은 뒤에서 사진 기록법으로 다시 다루겠습니다.
한 가지 더 알아 두시면 좋은 점은, 양쪽이 서로 똑같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너스의원의 엉덩이 사례 설명에는 수술 전부터 좌우의 주름 길이와 높이가 달랐던 분이 수술 후 엉덩이가 올라오면서 그 차이가 더 잘 드러난 경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엉덩이 지방흡입은 처진 엉덩이를 올려 하체가 길어 보이게 하는 수술이지만, 양쪽 주름을 똑같이 만드는 수술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회복 중에 좌우 차이가 눈에 띈다면 우선 수술 전 사진과 비교해 보고, 걱정되는 부분은 진료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멍의 색이 바뀌는 순서를 알면 덜 놀랍니다
회복 경험담에서 가장 놀랐다는 이야기가 많은 것이 멍입니다. 처음에는 붉거나 보랏빛이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푸르게, 그다음에는 누르스름하게 변해 가며, 중력 때문에 처음 부은 곳보다 아래쪽으로 번져 보이기도 합니다. 비너스의원 사례 설명에서는 멍이 빠지면서 피부가 약한 노란빛을 띠는 시기를 회복 과정의 하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노랗게 변하는 것은 대체로 멍이 빠져 가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멍과 붓기가 이어지는 기간은 비너스의원 자료 기준으로 대개 1~3주 정도로 안내되고, 앞서 소개한 해외 문헌에서는 멍이 약 3주 정도에 가라앉는다고 설명합니다. 두 설명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며칠이 아니라 몇 주 단위”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이틀, 사흘째에 멍이 짙다고 해서 결과를 걱정하기보다는, 2~3주 동안 색이 어떻게 옅어지는지 지켜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다만 멍이나 붓기가 일반적인 범위인지 아닌지는 사진 한 장이나 글 한 편으로 판단하실 수 없습니다. 한쪽만 갑자기 많이 달라지는 것 같거나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들 때는 인터넷에서 비교하며 혼자 결론을 내리지 마시고, 사진을 찍어 두었다가 병원에 연락해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순간에 앞서 말씀드린 날짜별 사진 기록이 큰 도움이 됩니다.
회복 시간표는 “정답”이 아니라 “대략의 지도”입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에 나온 회복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붓기와 멍이 생기고 압박복을 착용하며, 1~3주 동안은 붓기와 멍이 대개 이어지다가 차츰 빠집니다. 약 1개월이 지나면 붓기가 상당 부분 빠져 대부분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약 6개월이 되면 단단하게 뭉쳤던 부위와 둔해졌던 감각이 풀리면서 피부 수축까지 이루어진다는 설명입니다.

이 시간표를 읽을 때 꼭 기억하실 점이 있습니다. 회복 속도는 수술 범위, 흡입량, 피부 탄력, 압박복 착용, 평소의 생활 관리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같은 엉덩이축소라고 해도 허리 뒤쪽과 힙까지 함께 정리했는지, 지방이식을 병행했는지에 따라 같은 일정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시간표는 “이 날짜에 반드시 이렇게 된다”는 약속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가늠하는 대략의 지도로 쓰시길 권합니다.
압박복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에서는 압박복이 얇아진 피부가 줄어든 볼륨 위로 다시 자리를 잡도록 돕는다고 설명합니다. 해외 문헌 가운데에는 탄력 스타킹과 압박복을 약 6주 정도 착용하도록 처방한다고 소개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오래, 어느 범위까지 착용할지는 수술 범위와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이 정하는 부분이므로, 문헌의 숫자를 내 일정에 그대로 가져다 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단단함과 이상 감각, 어디까지 기다려도 될까요
회복 중 두 번째로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단단함입니다. 수술한 부위를 만졌을 때 덩어리진 듯 뭉쳐 있거나, 피부 감각이 둔하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 때 “이대로 굳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에서는 수술 부위가 단단하게 뭉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까지 풀리는 데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처진 피부가 수축하는 과정도 이 기간 동안 서서히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수술 후 2~3주째에 단단함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해서 결과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단단함이 시간이 지나도 줄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것 같거나, 한쪽만 유독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에는 진료에서 상태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어제보다 나아졌는지, 같은지, 나빠졌는지”를 날짜와 함께 적어 두면 설명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마사지나 물리치료를 해도 되는지 묻는 분도 많습니다. 해외 문헌에는 림프 배액 마사지 같은 수술 후 물리치료를 수술 후 약 20일 이후에 시작할 수 있다고 소개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설명일 뿐이고, 마사지를 해도 되는지, 한다면 언제부터 어떤 강도로 할지는 수술 범위와 회복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진료에서 확인한 뒤에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단단한 곳을 스스로 세게 누르거나 문지르는 일은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한 사례 — 수술 후 초기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들
아래 사진은 비너스의원에서 2022년에 엉덩이 볼륨업 지방흡입과 복부 지방흡입, 지방이식을 함께 받으신 한 분의 수술 전후 사진입니다. 같은 분을 같은 자세와 같은 배경에서 촬영해 나란히 놓았고, 왼쪽이 수술 전, 오른쪽이 수술 후입니다. 수술 후 사진은 회복 중에 촬영한 것이고 측면에는 연한 멍이 남아 있으므로, 회복 과정의 한 모습으로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종 결과를 보여 드리려는 사진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후면 사진에서는 엉덩이 아래 주름선을 먼저 보시면 좋습니다. 수술 전에는 주름이 바깥쪽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수술 후에는 그 선이 짧아지며 엉덩이 아래쪽이 위로 정리되어 보입니다. 이 사례의 후면 사진에는 멍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멍의 정도와 빠지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비너스의원 사례 설명에는 엉덩이가 올라가면서 원래 주름 속에 있던 절개 부위가 밖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되어 있으니, 회복 중에 이런 자국이 보이더라도 놀라지 마시고 경과를 지켜보시면 됩니다.
이 사진만 보고 “엉덩이가 많이 줄었다”거나 “하방선이 이만큼 올라왔다”처럼 숫자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붓기가 남아 있는 시기여서 윤곽이 실제보다 도톰해 보일 수 있고, 반대로 붓기가 빠지면서 모양이 더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볼 때는 변화의 방향, 즉 엉덩이 아래쪽 윤곽의 위치와 허벅지로 이어지는 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시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같은 후면이라도 자세나 각도가 조금만 달라지면 엉덩이 모양이 다르게 보입니다. 위 사진은 앞의 후면 사진과 다리 간격을 달리한 또 한 쌍인데, 한 장씩만 볼 때와 두 쌍을 함께 볼 때 받는 인상이 달라진다는 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수술 결과를 판단할 때 사진 한 장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각도를 함께 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회복 기록을 남기실 때도 같은 이유로 정면·측면·후면을 모두 남기시길 권합니다.


측면에서는 엉덩이가 뒤쪽으로 얼마나 나와 있는지, 아래쪽 윤곽이 허벅지 쪽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례의 수술 후 측면 사진에는 허리 쪽에 연한 멍이 남아 있고 회복 중의 모습이므로 모양을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수술 전후를 같은 각도에서 비교하면 엉덩이의 돌출 정도와 아래쪽 윤곽의 위치가 달라진 방향을 가늠하는 데에는 충분합니다.
전후 사진 안내: 위 사진은 비너스의원에서 2022년에 촬영한 동일인의 수술 전후 사진이며, 같은 자세와 같은 배경에서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촬영해 비교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수술 후 사진에는 멍과 붓기가 남아 있어 최종 결과가 아니며,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 부작용 안내: https://myvenus.co.kr/251242
엉덩이 아래 주름선과 자세 — 회복 중 가장 오래 가는 습관
엉덩이 수술을 받은 뒤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엉덩이 바로 아래, 허벅지와 만나는 선입니다. 비너스의원 사례 설명에 따르면 엉덩이가 처져 있던 분은 수술 후 엉덩이가 올라가면서 그동안 엉덩이 살에 가려 있던 주름이 드러날 수 있고, 그 주름이 양쪽에서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주름이 드러나는 것은 수술이 잘못되었다는 신호라기보다 엉덩이 아래쪽 윤곽이 올라왔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설명됩니다.
이 주름과 관련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자세입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에서는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넣는 자세를 반복하면 그 자리가 다시 접히면서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차렷 자세처럼 골반을 세우고 바르게 서는 습관이 주름이 깊어지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엉덩이를 안쪽으로 접는 동작을 하면 주름이 깊어진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회복 기간에는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서서 일할 때, 계단을 오를 때 골반 위치를 한 번씩 점검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한 가지 현실적인 말씀도 드립니다. 한 번 손상된 인대를 수술로 원래처럼 이어 붙일 수는 없고, 엉덩이 하방의 주름은 얕아지더라도 수술 후에 남을 수 있으며 자세에 따라 다시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재수술이나 지방이식으로 주름을 완화하는 접근도 있지만, 이 역시 “원래대로”가 아니라 “비슷하게, 더 얕게” 만드는 방향이라고 이해하셔야 기대와 결과 사이의 간격이 줄어듭니다. 이 부분은 수술 전 상담에서 한계까지 충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엉덩이 수술 사례를 읽을 때 알아 두시면 좋은 배경도 있습니다. 비너스의원 자료에서는 처음 허벅지나 엉덩이 지방흡입을 할 때부터 엉덩이 바로 아래는 얕은 층만 조심스럽게 다듬어 인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엉덩이 아래의 주름은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어떻게 했느냐만큼이나 수술 뒤의 자세와 움직임이 결과를 지키는 데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지방이식으로 주름 부위를 채우는 경우에도 이식한 지방은 일부가 흡수되어 수술 직후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피가 조금 줄어들 수 있고, 생착되는 비율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재수술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번에는 완전히 해결되겠지”라는 기대보다 “어디까지 개선할 수 있고 무엇은 남을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회복 기간의 마음 부담을 줄여 줍니다. 회복 중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최소 1개월은 붓기가 빠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 시점의 사진으로 상담을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옷 맞음새와 체중 — 숫자보다 일상의 신호로 확인하기
회복 중에는 거울보다 옷이 더 솔직한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평소 입던 바지를 입었을 때 엉덩이 쪽이 끼는지 헐거운지, 허리선과 엉덩이 선이 이어지는 느낌이 어떤지, 앉았을 때 바지가 당겨지는 위치가 달라졌는지를 살펴보세요. 다만 압박복을 입고 있는 기간에는 겉옷의 맞음새가 실제 윤곽과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붓기가 남아 있는 동안에도 같은 옷이 날마다 다르게 맞을 수 있으니, 한 번의 느낌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몇 주 동안의 흐름으로 보시길 권합니다.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해외 문헌에는 지방흡입으로 파괴되고 흡인된 지방세포는 영구적으로 소실되지만, 칼로리 섭취가 소비보다 많은 상태가 이어지면 몸 곳곳에 남아 있는 지방세포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 있습니다. 수술이 끝이 아니라, 달라진 라인을 유지하는 생활이 이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수술 후 식생활에 대해서도 해외 문헌에 참고할 만한 설명이 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하루 약 2리터의 수분을 마시고 단백질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는 내용입니다. 또한 수술 다음 날부터 일찍 몸을 움직여 걷는 것이 정맥 혈전증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소개하며,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격렬한 활동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역시 일반적인 설명이므로 수분 양, 걷기의 정도, 운동 재개 시점은 본인의 수술 범위에 맞춰 병원에서 안내받으신 내용을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일상 복귀에 대해서는 시술 범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해외 문헌에는 범위가 크지 않은 경우 2~3일 후 업무에 복귀하는 분도 있다고 소개하고, 다량의 지방을 제거한 경우에는 일상 활동을 몇 주에 걸쳐 점차 재개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같은 직장인이라도 수술 범위에 따라 복귀 일정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변 사람의 복귀 시점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내 수술 범위를 기준으로 진료에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회복 기록 노트, 이렇게 남기면 진료가 쉬워집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 알 수 있듯이 회복 중 불안의 상당 부분은 “지금 내 상태가 어떤 단계인지 모르겠다”에서 옵니다. 이를 줄여 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기록입니다. 아래 네 가지 습관만 지켜도 날마다 달라 보이는 모양을 담담하게 비교할 수 있고, 진료 때 의료진에게 설명하기도 쉬워집니다.

- 같은 자리, 같은 거리: 벽 앞 같은 위치에 서서 같은 거리에서 촬영합니다. 거리가 달라지면 같은 모양도 다르게 보입니다.
- 같은 조명, 같은 시간대: 아침이나 저녁 중 한 시간대를 정해 두면 하루 중 붓기가 오르내리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세 방향으로 남기기: 정면·측면·후면을 같은 자세로 찍어 둡니다. 엉덩이는 각도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집니다.
- 날짜와 한 줄 메모: 그날의 불편감, 붓기 느낌, 입은 압박복을 한 줄로 적습니다. 나중에 진료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기록을 남기실 때 얼굴이 나오지 않도록 촬영하시고, 휴대폰 사진첩에 섞이지 않게 별도 폴더에 보관하시길 권합니다. 또한 기록은 불안을 키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줄이려고 하는 것이므로,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시각에만 보시고 그 외 시간에는 거울을 자주 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보며 모양을 비교하면 오히려 작은 변동에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진료 전에는 기록해 둔 사진 몇 장과 함께 질문 두세 가지를 적어 가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 단단함은 지금 시기에 일반적인 범위인가요”, “압박복은 언제까지 어느 범위로 입어야 하나요”, “운동은 어떤 것부터 다시 시작해도 되나요” 같은 질문입니다. 질문이 구체적일수록 답변도 내 상황에 맞게 구체적으로 돌아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수술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단단한 곳이 있어요. 괜찮은가요?
비너스의원 자료에서는 대부분의 결과를 약 1개월 무렵부터 볼 수 있고, 수술 부위가 단단하게 뭉치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까지 풀리는 회복은 6개월 정도 걸린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한 달 시점에 단단함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줄지 않거나 한쪽만 심해지는 느낌이라면 진료에서 확인받으시기 바랍니다.
Q. 멍이 노랗게 변했는데 이상한 건가요?
멍이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가 약한 노란빛을 띠는 시기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멍이 가라앉는 과정이지만, 개인의 상태는 다를 수 있으므로 걱정되면 사진을 찍어 병원에 문의해 주세요.
Q. 한쪽 엉덩이 주름이 더 길어 보이는데 잘못된 건가요?
수술 전부터 좌우 차이가 있었다면 수술 후 엉덩이가 올라오면서 그 차이가 더 잘 보일 수 있습니다. 엉덩이 지방흡입은 양쪽 주름을 똑같이 만드는 수술이 아니라고 안내합니다. 수술 전 사진과 비교해 보시고 궁금한 점은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Q. 압박복은 얼마나 입어야 하나요?
압박복 착용 기간은 수술 범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문헌에서 소개하는 기간이 있더라도 내 수술 범위에 그대로 적용하지 마시고,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Q. 운동은 언제부터 다시 할 수 있나요?
걷기처럼 가벼운 움직임은 일찍 시작하도록 권하는 문헌이 있지만,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어떤 운동을 언제부터 해도 되는지는 수술 범위와 회복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마치며 — 회복은 직선이 아니라 오르내리는 곡선입니다
엉덩이축소 지방흡입 뒤의 회복은 매일 조금씩 좋아지는 직선이 아니라, 붓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서서히 자리를 잡는 곡선에 가깝습니다. 어떤 날은 마음에 들고 어떤 날은 걱정스럽습니다. 그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 주는 것은 “지금은 어느 단계이며 대략 어떤 순서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이해와, 같은 조건으로 남긴 기록입니다. 이 글이 회복 중이거나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께 작은 기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술 범위와 몸 상태에 따라 회복 경과와 결과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연락처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전화 010-2353-4845 / 032-322-4845,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cxeBlj, 온라인 상담 https://myvenus.co.kr/counsel
※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 가능성이 따릅니다. 지방흡입 부작용 안내: https://myvenus.co.kr/251242 · 수술 결과와 회복 경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1) 비너스의원 케이스 리뷰 — 엉덩이 하방의 짝짝이 주름, 허벅지 지방흡입 후 2중주름이 생긴 경우, 늘어진 복부의 원통형(360도) 지방흡입, 처진 가슴축소 지방흡입 수술 후 회복 안내(비너스의원 칼럼).
2) Shiffman MA, Di Giuseppe A (eds). Liposuction: Principles and Practice. Springer, 2006 — 39장 External Ultrasound and Superficial Subdermal Liposuction, 39.3.3 환자 정보 제공.
3) InTech 지방흡입·지방이식 문헌(Serdev, 2011) — 9장 Ultrasound Assisted Liposculpture, 5.10 회복.
